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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만유의 주재가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시간과 역사의 주권자로 이끌어가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9월 셋째 주일, 저희가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며 무릎 꿇게 하심은 크신 은혜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눈을 열어 주의 뜻을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마음을 열어 말씀을 아멘으로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과 온 열방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계획이 아닌 주님의 뜻이 온전히 서기를 원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국방의 모든 영역 위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두려움을 허락하사
자기 이익이 아닌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참된 결정을 하게 하시며,
지혜와 명철로 바른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특히 정치의 영역에서
거짓과 분열, 정쟁이 사라지고
진실과 화합, 섬김이 회복되게 하시며,
진영 논리에 빠져 국민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온유와 겸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외교의 영역에서는 이 나라가 공의와 평화의 나라로 서서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국방의 영역에서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과 안보 위협 속에서
우리 군을 굳건하게 하시며,
정의롭고 믿음 있는 군인들이 나라를 든든히 지켜내게 하옵소서.
특히 복음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어두운 현장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나라의 위기는 단지 정치적이거나 외교적이기 이전에
영적인 문제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과
회개하지 않는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민족이 다시 무릎 꿇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하신 말씀처럼,
이 민족이 회개와 기도로 하나님의 얼굴을 찾게 하시고,
그로 인해 이 땅이 고침받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나팔수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진리를 선포하고, 기도의 불을 끄지 않으며,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시고,
불신자들이 교회를 통해 주님의 이름을 듣고
복음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덧입혀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곳에 임하게 하옵소서.
심령이 회복되며, 교회가 새로워지고,
세상 가운데 복음의 빛이 퍼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로 드려지는 모든 순서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시고,
예배드리는 이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동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재난, 기후위기와 불의로 신음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의 긍휼로 덮어 주옵소서.
또한 북한 땅에도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어
복음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시며,
이 땅의 분단의 고통이 복음 안에서 회복되게 하옵소서.
모든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