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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찬양 예배 대표 기도문 6월 셋째 주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어둔 세상 속에서 저희들을 빛으로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6월 셋째 주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사 우리가 폭풍 속에 있을 때 함께 계시고,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여전히 함께 하셨으며, 슬픔과 낙망의 계곡을 지날 때도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망각하고 마치 세상에 나 혼자 뿐인 것처럼 살았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좋지 않은 기억력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불신으로 말미암아 종종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망각하며 살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생각 속에 성령을 부으사 주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번 주는 6.25 전쟁일이 있는 날입니다. 벌써 72년이 흘러 2022년이 되었습니다. 일제치하에서 벗어난 지 고작 5년도 되지 않았을 때 북한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 소련제 탱크를 앞세워 자유 대한민국을 공격했습니다. 순식간에 남한이 점령당하고 오직 낙동강 전선만이 남아 있을 때 하나님은 유엔을 움직여서 남한을 돕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오싹해집니다.
평안의 시대, 자유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망각하기도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북한 공산당의 악함과 어리석음을 상기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호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도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안주하지 않고 언제든지 힘이 없으며 우크라이나처럼 침략을 당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코로나가 많이 약해져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부터는 여름행사를 미약하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시기를 잘 이겨낸 만큼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이름을 위하여 멋진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제 6월도 한 주만을 남겨두고 역사의 뒤안길로 흘러갑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인데 우리의 믿음은 어떤지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는지 잎만 무성한 삶은 아니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고,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주님, 저희가 날마다 우리의 안에 쓴 뿌리와 죄를 버리고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성령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진리를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공의를 일삼는 살을 살기를 원합니다.
무더운 여름, 더운 가운데서도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홀로 살아가는 독거 노인들에게도 함께 하사 어려운 시대 속에서 잘 이겨나가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