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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 9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9월 주일 대표기도문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일꾼들을 그의 추수할 밭에 보내 달라 하라.” (마태복음 9:37-38)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만물의 계절을 주장하시는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능력으로 사계절을 운행하시며
가을의 문턱에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선선해지며
들녘에 곡식이 익어가는 이 계절에
우리의 영혼도 말씀으로 익어
주님께 드릴 믿음의 열매로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봄에 뿌려진 소망의 씨앗들이 여름의 땀방울을 지나
이제 가을의 감사로 맺히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때와 섭리를 다시금 경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계절에 우리의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주 앞에 드려지게 하시고,
우리의 입술의 고백과 마음의 중심이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향하게 하옵소서.
회개의 기도
그러나 주님,
이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도 저희는
자주 믿음의 길에서 벗어났고,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며,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휘둘렸던 것을 고백합니다.
추수의 때를 알지 못하고
게으른 종처럼 잠자고 있었던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등불이건만
우리는 자주 그 빛을 외면하고
자기의 길을 따라 어두운 골짜기를 걸었으며,
기도는 생명의 호흡이건만
우리는 분주함을 핑계 삼아 침묵으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 시간 주님의 긍휼을 구하오니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성령의 불로 우리의 심령을 정결케 하사
다시 거룩한 삶으로 일어서는 가을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의 삶과 믿음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제 해가 짧아지고 나무들이 잎을 떨구는 이 계절에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남겨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욕망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가 성도답게,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가게 하시며
가정과 직장과 교회 안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에 합당한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남은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의 눈물과 감사의 고백으로
믿음의 마침표를 향해 달려가는
충성된 종들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선교, 복음 확장을 위한 기도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당신의 피로 세우신 이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로 삼으셨사오니
이 땅 위에 주의 이름이 높임 받게 하소서.
모든 예배가 하늘을 향하게 하시며,
모든 말씀 선포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
죽은 심령이 살아나고
상한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 위에 주의 손이 함께 하시고,
주일학교와 청년부, 각 기관마다
주의 뜻을 따르는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 주시며,
선교지에 흩어진 모든 선교사들에게도
이 가을, 열매 맺는 사역의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보내는 교회, 섬기는 교회,
열방을 품는 교회로 쓰임받게 하시고,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올 때마다
하늘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 지도자를 위한 기도
만국을 다스리시는 주님,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공의의 정신을 허락하시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겸손과 섬김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경제가 어렵고, 자영업자들과 청년들이
생존의 문턱 앞에서 눈물짓고 있습니다.
주여, 하늘의 문을 여시고
이 땅에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작은 기업과 농촌, 자영업과 교육 현장,
골목상권과 시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자비로 숨통을 열어 주시고,
정직한 수고가 결실로 맺히는
공평한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긴장 속에서도
주의 평화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시고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결실의 계절, 열매 맺는 삶을 위한 기도
하나님, 이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우리의 삶에도 믿음의 열매가 가득하길 원합니다.
열심이 있으되 주의 뜻에 합당한 열심이 되게 하시고,
봉사가 있으되 사람의 눈이 아니라 주의 영광을 위한 헌신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결과를 보지만
주님은 중심을 보시니
우리의 삶이 내면에서부터 하나님을 향하는
진실된 제물이 되게 하소서.
가을 들판에 고개 숙인 벼이삭처럼
겸손과 온유의 옷을 입게 하시고,
마르지 않는 은혜의 샘에서
늘 주의 기쁨이 흘러나오는 삶 되게 하옵소서.
이 계절을 통해
우리가 더욱 주님을 깊이 알아가게 하시고,
한 해의 끝을 준비하며
영혼의 무게를 돌아보는 경건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오늘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주의 임재가 충만케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사
하늘의 음성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이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도
은혜와 복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열매 맺는 삶의 본이 되시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9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람은 풀과 같고 그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도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베드로전서 1:24-25)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투명해지고,
시간이 곧 낙엽처럼 발끝에 와 닿는 계절입니다.
주님, 이 깊어가는 가을 한복판에서
우리는 오늘도 주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잠잠한 영혼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계절을 입히시고,
낙엽 한 장에도 말씀을 적으시는 하나님,
아침 햇살에 우주의 질서를 담으시고
저녁 노을에 시간의 신비를 비추시는 주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고
햇살 한 줌에도 시들어버릴 들꽃 같을지라도
주님의 자비와 긍휼은 아침마다 새로우니,
이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 마음에 주의 영광으로 임하여 주옵소서.
시간의 무게와 회개의 고백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시간의 강물에 손을 담근 자들처럼
쉴 새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붙잡을 수 없어
애를 태우며 살았습니다.
눈을 뜨면 또 하루가 시작되고,
해가 지면 하루가 저물듯
우리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무엇을 남겼는지 돌아봅니다.
주님,
우리는 너무 자주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잊고
걱정과 불안 속에 믿음을 잃었습니다.
가을의 들녘엔 곡식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우리의 심령은 교만과 자만으로 뻣뻣하였고,
나무는 잎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자신의 뜻만 붙잡고 살아가려 합니다.
이 시간,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께서 주신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을 회개합니다.
은혜의 때를 잊고,
종말의 언덕을 향해 달려가는 이 인생의 노정에서
우리가 얼마나 준비되지 않은 자들이었는지를 고백합니다.
이제는 말씀으로, 기도로,
그리고 당신의 사랑으로 다시 우리를 일으켜 주옵소서.
성도의 삶과 계절의 묵상
하나님,
이 가을, 들판은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산들은 벌써 그윽한 색채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찬란하나,
결국에는 지고 사라질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세상의 영광도 한때이고
인생의 청춘도 풀꽃 같사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허무한 것에 마음 두지 않게 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지혜를 주소서.
남은 한 해의 시간 속에서
더 이상 뒤를 돌아보며 아쉬워하지 않게 하시고
앞을 바라보며,
하늘의 부르심을 따라 믿음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작은 것에 감사하고
평범한 일상에 담긴 주의 손길을 발견하며
순종의 열매를 맺는 삶 되게 하소서.
시간이 곧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종말의 시계소리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반석 위에 서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복음, 주의 나라를 위한 기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 계절에도
주의 은혜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의 소리보다
하늘의 음성을 따르는 교회 되게 하시고,
건물이 아니라 말씀이 중심이 되고
형식이 아니라 기도가 살아 숨 쉬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는 차가워지고,
사람의 사랑은 식어가며
복음은 조롱받고, 믿음은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를 통하여 다시 불붙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복음의 편지가 되게 하시고
교회의 존재 자체가 세상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깃발이 되게 하소서.
선교지마다 주님의 이름이 증거되게 하시고
모든 나라와 민족, 백성과 방언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높임 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와 헌신과 눈물의 씨앗들이
영원한 생명의 열매로 맺히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을 잊은 세대,
자기의 기준으로 정의를 말하는 이 시대 속에서
주의 공의가 흐르게 하시고,
정의가 물같이,
진리가 하수같이 흐르는 대한민국 되게 하옵소서.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두려움 없는 양심을 부어주시고
탐욕이 아닌 섬김으로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 되게 하옵소서.
경제의 그림자 속에서
작은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과
희망의 끈을 놓은 청년들과
생계를 위해 오늘도 길 위에 선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피할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고난 중에도 당신의 손을 붙들게 하시고
역경의 밤에도 은혜의 빛을 보게 하소서.
낙심하는 자를 다시 일으키시고
무너진 자에게는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결실과 종말을 준비하는 기도
주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종말을 묵상케 하는 계절입니다.
마지막 때를 향해 달려가는 이 인생에서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하옵소서.
믿음의 등을 준비하며
기름을 채우는 슬기로운 자 되게 하시고,
무너지는 세상 한가운데서도
주의 말씀으로 굳건히 서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남은 날들이
주의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시고
종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주의 다시 오심을 고대하는
성도다운 삶이 되게 하옵소서.
마무리 기도
이 시간 드려지는 모든 예배 위에
주의 임재로 충만케 하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하늘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사
주의 음성이 우리 심령 깊은 곳까지
울림이 되게 하옵소서.
성가대의 찬양, 기도의 손길,
예배를 돕는 모든 이들 위에
주의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하늘의 시간과 땅의 계절을 지으신
우리의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