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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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하늘 위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11월의 첫 주일 아침에 저희를 주님의 전에 불러 주시고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온 마음으로 다해 주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합니다.

11월의 첫 주일,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다가오는 추위를 맞이하며,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말씀처럼, 언제나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저희의 삶을 이끌어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의 나무들이 잎을 떨구고 모든 것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조락의 계절을 보내며, 저희는 주님의 섭리와 통치하심을 묵상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나니”(로마서 11:36)라는 말씀처럼, 인생의 모든 과정과 변화 속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통치하심을 신뢰하며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감사의 기도로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 속에 거하는 저희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서 진리를 따라 살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삶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하며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34:1) 하신 다윗의 고백처럼, 저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예배의 연속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합니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의 삶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모든 피로를 채우시고 강건함을 허락하셔서,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또한 그들이 섬기는 땅과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며 변화되도록 성령의 역사하심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저희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섬겨 온 모든 헌신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특별한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수고하고 애쓴 자마다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다”(고린도전서 15:58) 하신 말씀처럼, 그들의 헌신이 주님 앞에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게 하시고, 저희 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하나가 되어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도록 성령님께서 이 시간 함께하여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말씀을 듣는 가운데 저희의 영혼이 새 힘을 얻으며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11월의 첫 걸음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남은 한 해의 삶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저희의 구세주이시며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