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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VIP초청 잔치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계절을 따라 섭리하시는 주님, 찬란한 햇살과 서늘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10월의 셋째 주일 아침, 고요히 물든 나뭇잎과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보며, 주님의 세밀한 손길과 신실한 약속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깊은 뜻을 묵상하며, 오늘도 저희를 은혜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 앞에 겸손히 머리 숙입니다. 이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삶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입술의 찬양이 아니라 영혼의 울림으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며 회상의 계절이며 또한 믿음의 계절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다가가는 지금, 저희는 오늘을 살아온 발자국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땀 흘린 만큼 거두게 하시는 주님, 눈물 흘린 만큼 위로하시는 주님, 저희 삶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짜 맞추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음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하시고, 시험 중에도 손을 놓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 삶의 시간표 위에 기록된 수많은 자취들이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여정임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주권자 되시며 모든 열방을 통치하시는 주님께 이 나라와 민족을 의탁합니다. 사람의 손에 운명이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민족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믿습니다. 역사의 굽이마다 주님의 뜻이 새겨져 있었고, 이 민족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주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정치와 경제, 외교와 국방의 모든 영역 위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흐르게 하시고, 위정자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며 백성을 섬기는 리더십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거짓과 위선은 사라지게 하시고 진리와 선함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계절에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공동체로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거룩한 교회, 사람의 뜻이 아닌 주의 뜻을 좇는 정결한 교회, 이웃과 민족과 열방을 품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VIP초청 잔치를 준비하며 기도하는 모든 손길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이 행사가 단순한 교회의 일정이 아닌 영혼 구원의 감격이 넘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전도의 기쁨을 회복하게 하시고, 초청받는 이들마다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며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께서 이 교회를 친히 다스리시고 이끌어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당회를 구성한 장로님들 위에 영적 분별력과 온유함, 담대함과 겸손을 더하시고, 집사와 권사, 모든 중직자들에게는 섬김의 기쁨과 헌신의 열정을 부어주시옵소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갈등이 아니라 일치를, 소모가 아니라 시너지를,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게 하시고, 모든 직분자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양 떼를 돌보는 참된 목자의 심령을 품게 하옵소서. 권위가 아니라 본이 되고, 지시가 아니라 희생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 위에 주의 성령으로 충만히 임하여 주옵소서. 찬양하는 입술마다 하늘의 감격이 임하게 하시고, 기도하는 심령마다 하늘 문이 열리게 하시며,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 위에는 권능의 손이 함께하시어 듣는 자마다 심령이 뜨거워지게 하옵소서.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고, 감동이 새롭게 하시며, 무너졌던 믿음이 다시 일어나는 부흥의 예배 되게 하옵소서. 은혜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응답하시고, 절망 속에 예배당 문을 두드린 이들에게는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옵소서.
하나님, 주님의 날에 주님의 백성으로 모인 이 자리에서 우리가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고, 하늘의 시선으로 땅의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매일이 예배로, 모든 순간이 주님을 향한 고백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계절과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문
창조의 주님,
시간을 지으시고 계절을 나누시며 아침과 저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이 자연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주께서 얼마나 섬세하시고 신실하신 분이신지를 고백합니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생명을 품으셨고,
봄에는 새순과 꽃망울로 희망을 피우게 하시며,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는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 채우시고,
가을에는 열매와 단풍으로 결실의 기쁨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그 모든 계절 속에서 저희는 주의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자연의 순환을 통해
저희의 삶 또한 주님의 시간표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루하루가 당연하지 않으며,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계절을 따라 변화하듯
영혼도 말씀을 따라 자라게 하시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께 받은 날들을 감사와 순종으로 채우게 하옵소서.
자연을 주신 하나님,
계절을 넘기시며도 변치 않으시는 그 신실하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시간을 다스리시는 주의 통치를 의지하며
오늘도 감사와 경외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