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 기도문 4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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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 기도문

 

  • 4월 넷째 주일 낮, 주일 오후 찬양 예배를 위한 대표 기도문입니다. 부활주일 이후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오순절, 즉 성령강림 주일을 향해 나아가는 첫 번째 주일이자 4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들어가는 기도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홀로 영원하시며 영원토록 살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하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힘 입어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전쟁과 난리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생명의 능력을 저희에게 허락하사 두려움이 찬양이 되게 하시고, 걱정이 하나님을 향한 노래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회개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지만 세상의 유익과 즐거움을 따라 살아갔습니다. 주여,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영적 안목을 주소서

존귀하신 하나님! 죽어 마땅한 저희들을 사랑하사 영원한 세계를 보는 영적 안목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높으심과 깊으심을 믿음으로 눈으로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쏜살같이 흘러간 4월도 이제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되돌아보니 지나왔던 모든 시간 때로는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은 많지만 여전히 나의 욕망을 따라 살았던 시간을 계산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무지 살 수 없었던 죄인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붙드시고 사랑하사 다시 무엇이 소중하고 귀한가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가장 소중한 것들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붓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 입게 하소서.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로 하여금 언제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소망 없는 자들처럼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살지 않게 하시고, 마치 영생이 없는 것처럼 허무한 생을 살지 않게 하옵소서. 외로움과 슬픔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선함을 닮게 하소서.

하나님은 저희들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눈물을 닦으사 위로하시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강을 허락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게 하시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셨던 그 길을 저희도 걷게 하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난한 자들에게 물질을 나누며,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를 더하여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머리되신 예수님을 닮고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역 속에서 꼭 필요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지역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를 위한 기도

교회를 위해 늘 수고하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생명의 말씀을 전하실 때 위로받고 소망을 얻게 하시고, 기쁨과 행복을 얻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찬양을 통해 우리가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