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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11월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음을 감사하며, 거룩한 주일 주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내려 주신 은혜로 오늘도 이렇게 기쁨으로 예배합니다.
저희에게 생명의 능력을 더하시고 참 소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지 못하고 내 마음과 뜻대로 살때가 많았습니다. 주여, 오늘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조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촛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은혜의 주님, 거룩한 주님께 나왔사오니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 주소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목마름과 갈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의 위로와 기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배를 통해 들려지는 말씀들이 우리의 심령 속에 가득 채워 지게 하옵소서.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제 올 해도 두 달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했던 우리의 삶이 다시 주님 앞에서 바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헤아려 살아가게 하시고, 영원한 것들을 갈망하는 소망을 갖게 하소서.
요동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한반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작고 약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고, 6.25 전쟁을 겪어왔지만 하나님께서 붙드심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북한은 도발 의지를 꺾지 않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은 대한민국을 얕잡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 마음이 되게 하시고, 나라를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더욱이 경기침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께서 대한민국을 붙잡아 주옵소서. 다시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대한민국을 강하게 하십니다. 주여. 이 나라가 온전히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되게 하소서.
추수가 끝나가고 서서히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은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자연의 풍경을 보며, 먼저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다음 주에 있는 수능 시험에 학생들이 잘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소서. 10대의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년이 되어 대학교에 진학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심령 속에도 평안이 가득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모하여 주의 전에 모인 주의 백성들에게 큰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만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