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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빛과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하고 존귀하신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창조 때부터 빛으로 혼돈을 질서로 바꾸시고,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나,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심을 믿으며 경배합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돌립니다.
하나님, 2025년 새해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은 주님의 손에 있으며, 한 해를 시작할 때마다 저희는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 시편 127편의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하셨사오니,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를 세우시고 지키시는 주님의 손길을 구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새해를 맞아 우리의 첫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이 첫 마음이 올해의 마지막 날까지, 나아가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변치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의 나약함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셔서 주님 안에서 변함없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뜻을 새롭게 하시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금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칠흑 같은 혼란 속에 있는 탄핵 정국이 속히 마무리되고, 평화와 안정의 나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이 공의와 정의를 따라 행하게 하시고, 국민들이 하나 되어 나라를 세워가는 지혜와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와 국방, 사회 전반에 걸쳐 주님의 평강과 질서가 회복되기를 간구합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빛을 온 세계에 전하는 축복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새해에는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형통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일터, 자녀와 건강,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키시고 선하신 손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삶 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헌신으로 하나가 되며, 복음의 능력이 충만한 교회로 세워 주옵소서. 모든 사역이 주님의 뜻 안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새로 임명된 제직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명을 맡은 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며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맡겨진 일을 충성되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권능을 더하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며, 주님을 향한 결단과 헌신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오늘 예배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