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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탄절은 넷째 주 다음 날인 월요일입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맞는 성탄절이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 있을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여야는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더우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할 줄 압니다.
2023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어둠이 가득 찬 세상 속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한 사망의 잠을 자던 저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의 나라로 옮겨 가게 하시고, 참 소망을 얻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기쁘고 복된 성탄절을 맞이 했으니 우리가 기쁨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며, 낮고 천한 곳에 임하신 예수님을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신령한 노래를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소서.
복된 성탄을 맞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주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소망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을 보아도 보이지 않고, 옆도 보아도 두려움과 걱정 뿐입니다. 누굴 의지하며, 누구를 기대하겠습니다. 우리의 유일하신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오직 예수만의 우리의 소망이시요, 오직 예수만의 우리의 기쁨입니다. 오직 예수만이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십니다.
성탄절은 맞아 아픔과 고통을 겪는 성도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 왔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넘어지고 쓰러질 때가 있었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업이 너무나 힘들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살아온 이들도 있습니다. 자비의 주님, 그들의 연약한 손을 붙잡아 주시고, 그들이 심령 속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사업이 풀리고, 연약한 육신이 힘을 없고, 모든 가정의 문제들이 해결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2023년도 이제 한 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못한 삶이 있다면 모두 내려 놓고 버리게 하소서. 게으름과 나태함, 간교함과 성실하지 못한 모든 것을 버리고 새 사람을 거듭 나게 하소서.
내년에는 우리 교회가 주의 은혜 아래 더 성숙하고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진리를 사랑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소망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일학교가 다시 회복되게 하시고, 청년들이 주님으로 인해 힘을 얻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더하시사 능력있게 하옵소서. 선포된 말씀이 우리의 심령이 잘 박힌 못처럼 자리 잡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