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2
남편을 위해 드리는 기도문
사랑과 인내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제 마음의 답답함을 주님께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남편을 바라볼 때마다 답답하고 속이 상하는 제 마음을 아시는 주님, 저의 분노와 좌절, 상처를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남편의 말과 행동이 저를 상처 입히고, 제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그 사랑이 보이지 않을 때 느껴지는 외로움과 분노를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플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고, 가끔은 제 마음이 터져 나갈 것 같습니다. 남편의 게으름과 무책임한 모습, 그리고 저를 함부로 대하는 그의 말들 속에서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상처받고 지쳐가는 이 마음을 주님께서 헤아려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 역시 완전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저도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연약함 속에서 인내와 사랑을 배워가기를 원하오니, 저를 도와주시고 이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남편을 향한 제 분노와 서운함이 쌓여갈 때, 저의 감정에만 매이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그를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내로서 제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하지만, 마음이 어려울 때에는 도저히 그럴 수 없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힘과 지혜를 주셔서, 이 관계 속에서 사랑과 인내를 실천하게 하시고, 남편을 향한 저의 시선이 주님의 시선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주님, 남편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의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이 충만히 임하게 하시고, 저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배워가게 하옵소서. 그가 더 이상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게으름을 벗어나고 책임감 있는 가장이 되도록 주님께서 그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가 하나님 안에서 먼저 변화되어, 가정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남편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 남편이 변하지 않더라도 저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이 관계 속에서 인내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제 마음을 채워서, 남편의 말이나 행동에 휘둘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안에서 저는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힘입어 남편을 더욱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 가정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저희 부부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으로 존중하며 하나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 가정이 회복되고, 남편과 제가 서로를 아끼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